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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ondio에서 나의 전생이 정해지는 과정, 차근차근 알려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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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안개 낀 풍경 속으로 사라지는 오래된 돌길, 앞쪽에는 불이 켜진 오래된 등불, 별이 가득한 하늘.

어떤 장소에서는 소름이 돋고, 어떤 시대에는 이유 없이 끌려요. 전생 리딩은 거기서 시작해요. 내 삶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셀카는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기는지 차근차근 알려 드려요. 그리고 이 리딩이 말해 주지 않는 것도요.

설문에서 묻는 것

먼저 나에 대한 몇 마디가 있어요. 이름, 여성인지 남성인지, 그리고 생년월일이에요. 그다음 아홉 개의 질문이 이어지는데, 모두 하나만 고르는 질문이고 정답도 오답도 없어요. 3분쯤 걸려요.

이 질문들은 지금의 삶이 아니라, 설명할 수 없이 마음에 닿는 것에 대해 물어요. 어떤 시대에 끌리는지. 세상의 어느 지역이 마음을 떨리게 하는지. 어떤 풍경이 가장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지, 배운 적 없는데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 어떤 오래된 물건이 말을 거는지. 그리고 되풀이되는 꿈, 어디서 왔는지 모를 두려움, 어떤 순간을 다시 살고 있는 것 같았던 적이 있는지, 왜인지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에 부족한 것이에요.

내 삶을 가리키는 답

모든 답이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아요. 그중 네 개가 내가 어떤 사람이었을지 유형을 골라요. 풍경, 재능, 물건, 꿈이에요. 각각 여덟 가지 큰 삶의 유형 중 하나를 가리켜요. 여행자, 귀족, 땅의 사람들, 전사, 신성한 영혼, 창작자, 학자, 치유자예요. 재능과 물건은 두 배로 계산돼요. 되풀이되는 꿈이 없다면 그 질문은 아무것도 정하지 않아요.

이유 없는 두려움, 데자뷔, 마음에 부족한 것은 내 삶을 고르지 않아요. 이것들은 더 뒤에서 기다려요. 이야기에 쓰이는데, 이야기는 이것들로 그 전의 삶과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을 이어 줘요.

40개의 삶이 담긴 목록

내 삶은 매번 아무렇게나 지어내지 않아요. Profondio에는 닫힌 목록이 있고, 40명의 인물이 여덟 가지 유형마다 다섯 명씩 들어 있어요. 유형이 정해지면 시대와 지역이 다섯 명 중 한 명을 가려요. 지역은 시대보다 두 배 더 무게가 있어요. 이 두 질문에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면 그 두 답은 아무 무게도 갖지 않고, 추첨으로 정해져요.

이 추첨은 내 계정에만 해당하고 바뀌지 않아요. 같은 답이라면 늘 같은 삶을 만나요. 인물마다 역할과 장소와 연도가 있어요. 예를 들면 1492년 리스본 항구의 지도 제작자, 11세기 교토 황실 궁정의 귀족 같은 거예요. 역할은 내 성별에 맞고, 그때의 내 이름은 그 시대와 그 장소의 이름 중에서 골라요. 리스본의 지도 제작자라면 레오노르나 카타리나가 될 거예요.

셀카, 그리고 셀카가 담는 나

삶을 만나기 전에 셀카를 한 장 올려요. 셀카는 비공개로 남고, 전생 초상화를 만드는 데만 쓰여요. 의상, 배경, 시대는 선택된 인물에게서 오고, 초상화의 얼굴은 절대 가려지지 않아요. 가면도, 얼굴을 덮는 투구도, 베일도 없어요.

하지만 내 얼굴을 그대로 옮겨 그리는 건 아니에요. 피부와 이목구비는 내가 살았던 그곳, 그 시대 사람들의 것이에요. 셀카가 어느 나라 사람의 것이든 마찬가지예요. 셀카에서 초상화가 가져오는 건 대략의 나이, 얼굴형, 눈빛, 표정이에요. 먼 조상과 닮은 것 같은 집안의 분위기이고, 거기서 나다운 무언가를 알아보게 하는 게 뜻이에요. 셀카를 쓸 수 없을 때는 인물만 보고 초상화를 만들어요.

이야기, 부분마다

이야기는 여덟 부분으로 되어 있어요. 환영 인사에서는 그때의 이름과 함께 내가 누구였는지, 어디서 언제 살았는지 알려 줘요. 이어서 가족, 일, 하루하루가 담긴 일상과, 모든 것을 바꾼 순간이 나와요. 그다음은 이 삶의 사랑, 내가 뒤에 남긴 것, 오늘까지 남은 이 삶의 흔적, 내 영혼이 배우러 돌아온 교훈, 그리고 마무리예요.

각 부분은 내 인물, 내 답, 그리고 생년월일에서 나오는 태양 별자리를 바탕으로 써요. 이유 없는 두려움, 데자뷔 같은 느낌, 배운 적 없는 재능이 이 삶과 이어지는 건 흔적 부분이에요. 교훈 부분에서는 마음에 부족한 것이 이어져요. 사진에서 출발하는 다른 리딩과 비교해 보고 싶다면, 홍채 리딩은 눈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해요.

이 리딩이 하지 않는 것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요. 이야기는 확실한 사실로 내놓지 않고, 환생은 설문으로 증명되지 않아요. 내 삶은 40명의 목록에서 고르지만 역사는 40명보다 훨씬 넓어요. 나를 닮은 이야기일 뿐, 내 과거의 진실이 아니에요.

미래를 예측하지도 않고, 건강에 대한 조언도 하지 않아요. 글쓰기 지침은 경향과 가능성에 대해서만 말하고 정해진 운명은 절대 말하지 않도록 하며, 폭력적이거나 거친 장면은 금지해요. 모든 것을 바꾼 순간도 그런 장면이 아니고, 이 삶의 끝을 이야기하더라도 평화롭고 짧게 그려요. 이 이야기는 나에게 말을 거는 옛이야기를 읽듯이, 무엇에 끌리는지 생각해 보고 즐기려는 마음으로 읽어 주세요.

답에서 상상한 또 다른 초상화

내 답으로 상상한 초상화가 마음에 든다면, 미래의 아기 초상화가 어떻게 그려지는지도 읽어 볼 수 있어요. 나 자신, 다른 쪽 부모, 꿈꾸는 가족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연필로 그려요.

시작하려면

정면에서 찍은 선명한 셀카를 밝은 곳에서 준비하고,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답하세요. 중요한 건 완벽한 답이 아니라 첫 느낌이에요. 준비되면 3분쯤이면 내 전생을 알아볼 수 있어요.

여러 리딩 중에서 고민되고 어느 쪽이 나에게 맞는지 모르겠다면, 이 글이 찾는 것에 맞춰 알맞은 리딩을 고르도록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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